생명수의 진정한 의미와 그 근원에 대하여

생명수- 개요

생명수(生命水, Water of Life)는 말 그대로 생명을 위해 필요한 물을 가리킨다. 신구약 성경에 ‘생명수(Water of Life)’, 또는 ‘생수(Living Water)’는 모두 11회(개역한글 기준) 나타나 있다.1 성경이 말하는 생명수는 육체가 아닌 영혼을 살리는 물이다.

물은 식물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생명을 보존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물질이다. 물분자는 수소 원자 2개와 산소 원자 1개의 결합물로서, 화학식으로 나타내면 H2O다. 색깔, 냄새, 맛이 없는 액체인 물은 지구상에서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신비로운 물질이자 최고의 천연 음료라 할 수 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탈레스(Thales of Miletus)는 물이 만물의 근원이라고 주장했다.2 실제 물은 생명체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한 성분이다. 인체의 약 70%, 어류의 약 80%, 물속의 미생물은 약 95%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3 사람의 경우 체내 수분이 1~2%만 부족해도 심한 갈증을 느낀다. 5~10%가 부족하면 혼수상태가 되고, 12% 부족할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4 음식이 없어도 한 달 넘게 생명을 유지할 수 있지만 물 없이는 일주일을 생존하기 어렵다. 사막에서 조난당한 경우 사망 원인은 대부분 탈수증이다.5 그런 의미에서 물은 생명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은 모든 생명체의 생명을 보존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물질이다.

성경이 말하는 생명수의 의미

모든 생명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물이 필수적인 것처럼 성경은 우리 영혼의 생명에도 생명수가 필요하다고 가르치고 있다. 서두에 언급한 대로 성경 속 생명수는 육체에 필요한 물을 의미하지 않는다. 고대 이스라엘의 선지자였던 아모스의 예언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르면 생명수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아모스 8:11~12)

인류가 기근으로 인해 고통받게 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실제 가뭄으로 발생한 기근은 아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언급했듯이 진리가 없어 구원을 갈망하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예수님의 가르침도 이 사실을 뒷받침해준다. 사마리아의 수가에 있는 우물가에서 만난 여인과의 대화를 살펴보면 생수가 단순한 물이 아니라 영생을 위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6

생명수의 근원

아버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와 사마리아 여인의 대화를 통해 알 수 있는 또 다른 정보는 생명수를 제공하는 주체다. 요한복음 4장에 기록된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한 말씀에 따르면, 영원히 살게 하는 물의 근원이자 제공자는 예수님이다.7

구약 예레미야 2장에는 생수의 근원이 여호와라고 기록되어 있다.8 기독교의 핵심 교리 중 하나인 삼위일체론9에 대입해보면 예수님과 여호와는 한 분 하나님이다. 정확하게는 아버지 하나님이라 할 수 있다.10 다시 말해 생명수의 근원은 아버지 하나님인 것이다.

생명수의 근원은 하나님이다.

성령과 신부

사도 요한이 기록한 또 다른 성경인 요한계시록을 살펴보면 생명수의 제공자가 한 분이 아니라 두 분이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22:17)

요한계시록의 예언은 대부분 마지막 시대에 일어날 일들에 대한 것이다. 성령은 마지막 성령시대 등장할 아버지 하나님을 가리킨다.11 주목할 점은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생명수를 제공하는 ‘신부(新婦, Bride)’의 존재다.

혹자는 요한계시록 22장에 등장하는 신부를 성도로 해석하기도 한다. 성도는 구원의 수혜자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러한 관점은 모순이 있다. 물론, 성경에는 하나님을 ‘남편’으로 비유한 예가 있다.12 이 경우 성도는 ‘신부’가 되는 셈이다.

그러나 성경에 묘사된 신부를 무조건 성도로 보는 견해는 지극히 단편적인 관점이다. 성경에는 하나의 단어를 가지고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한 경우가 적지 않다. 성경에서 양(羊)은 때로는 성도를, 때로는 그리스도를 가리킨다.13 독수리도 하나님을 묘사할 때도 있지만 그와 반대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될 때도 있다.14

성경은 인류의 구원을 위해 제공되는 생명수는 오직 하나님을 통해서 받을 수 있다고 증언한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요한계시록 21:5~7)

‘보좌에 앉으신 이’는 하나님이다. 하나님께서 갈급한 자들에게 구원의 진리를 가르쳐주신다는 뜻이다. 요한계시록 22장 17절에 묘사된 신부는 성도가 아니라 하나님인 것이다. 이어지는 구절에는 신부에 대한 힌트가 있다. ‘하늘 예루살렘’이라는 키워드다.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요한계시록 21:9)

어린양은 예수님, 즉 아버지 하나님이다.15 그의 신부는 당연히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불러야 한다. 사도 바울은 일찍이 하늘 예루살렘의 실체를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증거했다.

“오직 위(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라디아서 4:26)

성경은 생명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온 세상에 흐를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하나님만이 생명수의 근원이다. 성령과 신부의 등장은 곧 진리의 발원을 의미한다. 구약 스가랴 선지자는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고 예언했다.16 에스겔 선지자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생명수가 솟아날 것이라고 예언했다.17 어린양의 아내(신부)이신 하늘 예루살렘, 즉 어머니 하나님께 나아가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관련 영상] 생명수의 근원 하늘 어머니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설교
  1. 아가 4:15, 예레미야 2:13, 17:13, 스가랴 14:8, 요한복음 4:10~11, 7:38, 요한계시록 7:17, 21:6, 22:1, 22:17 []
  2. 탈레스, 철학사전, 중원문화 []
  3. , 두산백과 []
  4. 물의 치료 효과와 수분 부족 현상, 중앙일보, 2020. 2. 13. []
  5. 탈수증, 두산백과 []
  6. 요한복음 4:7~14 []
  7. 요한복음 4:14 []
  8. 예레미야 2:13 []
  9.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교회 지식사전 []
  10. 요한복음 10:30, 빌립보서 2:6 []
  11. 요한일서 2:1, 요한복음 14:26 []
  12. 예레미야 31:32, 고린도후서 11:2 []
  13. 에스겔 34:2~23, 요한복음 10:2, 요한복음 1:29, 베드로전서 1:19 []
  14. 출애굽기 19:4, 이사야 46:11, 예레미야 49:22, 마태복음 24:28 []
  15. 요한복음 1:29 []
  16. 스가랴 14:9 []
  17. 에스겔 47:1~12 []

Comments

So empty here ... leave a comment!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Sidebar